[거북이한과] 페스츄리 약과 내돈내산

언젠간 약켓팅을 해야지 생각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찜하기를
해놨었는데
 
다른 제품을 사려고 찜 목록을 보다가
구매가 가능하다고 되어있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될놈될의 느낌으로 4월 3일에 구매하고
4월 15일에 택배를 받았어요
 
1인당 2박스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택배는 5,000원 별도로
총 45,000원
 

 
생각보다 박스가
커보였던 거북이한과
 
상자를 들었을 때도
무게가 나간다는게 느껴졌어요
 

 
거북이한과는 개성모약과로
페스츄리형태의 약과고
 
개성모약과의 보관 방법이
안내되어 있는데 온도와 습도에 따라
식감이 변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있는데
온도에 따라 식감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긴해요
 
배송오자마자 먹을 땐
이에 많이 달라 붙는 느낌이었는데
얼려서 먹으니 쫀득거리는 식감이 살고
이에 붙는 것도 덜하더라구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에서 볼 수 있는
롤케이크 상자처럼 되어 있는
거북이한과
 

 
개별포장으로 11개가 들어있는데
상자에 꽉 차있었어요
상자를 접어서 양이 많아보이거나 하는 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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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별 포장되어 있는 약과에는
약과 반, 질소 반인 느낌이었어요
 

 
여수언니 봄날엔 우리밀약과랑
비교해도
 
봄날엔 약과는 질소보단 약과가
가득 차 있는 느낌인데
거북이한과는 약과가 작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옆모습을 보면
두툼했어요
 
모든 거북이약과가
저렇게 두툼하진 않지만
일반 약과보다는 두툼한 편이였고
두께는 각각 달랐어요
 

 
윤기가 좌르르 도는
거북이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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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츄리 약과라서
겹겹이 씹는 맛이 있는 거북이한과
 
처음 먹었을 땐
약켓팅정도는 아닌데 싶은 맛이었는데
얼려먹고나니
약켓팅이 이해되는 맛이었어요
 
개당 2000원이 넘는 약과라
약켓팅까지 하면서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씹히는 식감과
단짠의 맛이 느껴지는 약과였어요
 
다음에도 이런 될놈될이되서
의도치않게 구매하고싶은 거북이한과
지금까지 구매했던 약과 중에 제일 맛있지만
노력 대비 가격대비로는 2위인 거북이한과
1위는 봄날엔약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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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