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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태국

방콕여행 주말에만 여는 [짜뚜짝시장] / 망고밥 / 인생팟타이

by 찌리월드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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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587, 10 Kamphaeng Phet 2 Rd, Khwaeng Chatuchak,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 BTS 모칫역 도보 5분
: MRT 캄팽펫 (깜펭역) 도보 1분
 
 

 

짜뚜짝 주말시장 · 587, 10 Kamphaeng Phet 2 Rd, Khwaeng Chatuchak, Chatuchak, Bangkok 10900 태국

★★★★☆ · 재래시장

www.google.co.kr

 


숙소였던 더쿼터아리에서는
도보이동이나 그랩을 타는게 더 가까워서
BTS나 MRT는 이용하지 않아서 
대중교통의 정확한 정보는 공유할 수 없지만
캄팽펫은 돌아다니면서 봤다!
 
MRT 캄팽펫역 앞에는
물품보관함도 잘되어있었다
 
 
짜뚜짝시장에 갈때는 그랩이나 볼트를 타면
차막힘이 심하다고 하는 후기를 봐서
툭툭이택시를 탔는데 차보다는 끼어들기가 쉬우니
빠르게 도착한 느낌은 있었다
 


 
짜뚜짝 갈때의 준비물을 찾아보면
양산이나 가방, 손풍기 등의 후기가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에
다이소에서 파는 쿨링시트나 손수건을 챙겨가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길거리보다 골목골목 사이가 더 이쁜물품이 많아서
양산을 필 시간이 없는 것 같고
손풍기는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없어지니
나중엔 무겁기만한 짐이 되고
가방은 가서 사는게 더 난 것 같다!!
쇼핑백도 알아서 다 챙겨주니 미리 챙겨가도 애매한 느낌인 것 같다
 
 


 

 
호텔에서 나와서
툭툭이 택시가 지나가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건너편에 툭툭이가 지나가길래
 
손은 번쩍 들었는데
기사님이 신기하게 우리를 바로 알아봐서
후진하더니 기다려주셨다!
 
 

 
기사님은 짜뚜짝까지
100바트를 불렀지만
 
우리는 80바트를 불렀다
그래서 80바트에 딜을 성공했다
80바트면 한화 약 2300원쯤 될 것 같다
 
 
 

 
 
아침에 조식도먹고
찌리만 혼자 아리힐스에 있는 네일도 받고
그렇게 12시 30분쯤 출발했다!
 
 
왼쪽 사진은 에어컨이 있는 버스
오른쪽 사진은 로컬 창문만 있는 버스
버스도 타봤어야하는데
툭툭이만으로도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타봤다고 생각했다 :)
 
 
 

 
여기인가 싶은 느낌이 드는 분위기가 보이기 시작할때
차가 많이 막혔다
 
그래서 기사님이 조금 돌아서 내려주셨다
 
 
 

 
이 날 탔던 툭툭이
 
툭툭이는 타는 맛이있다!
타는 것 마다 조금씩 다르게 튜닝되어있는데
 
끼끼랑 찌리가 탄건
다 순정이었다
우퍼달린 툭툭이를 타보고 싶었는데
그건 조드페어 갔을때 말고는 본적이 없긴하다
 
 
 

짜뚜짝시장은 유일하게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고 방문한 곳이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조금 실망했다
 
동남아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남아의 시장과는 거리가 있었다
가격을 부르면 흥정하고 이런느낌이 아니라
정찰제의 느낌이 컸다
조금 동대문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서 파는 옷이 조금 더 가면 있고
여기서 파는 가방이 조금 더 가면 있는 그런 분위기에
많이사면 조금 할인해주는 시스템이었다!
 
 
 
 

 
아이들 옷은 엄청 이뻤다!
 
코끼리바지나
태국스러운 가방을 살게 아니라면
짜뚜짝은 패스해도 될 것 같다
 
 
 
 

 
그래도 왔으니 신나게 쇼핑했다
에코백 귀여웠다
 
살까말까 했는데
안들고 다닐것같아서 안샀다
 
 
 

 
곳곳에 화장실도 보였다
 
자뚜짝 화장실은 다 유료다!!!!
근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무리 음료수를 많이먹어도
화장실 생각이 안났다
 
다 땀으로 나가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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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존도 있었다
맛있는 냄새가 나서
여기서 먹을까 했다가
 
탈날까봐 못먹었다
그래서 구아바만 찍었다
구아바 너무 이쁘게 생겼다
 
 
 

 
방슈정션
 
저기는 화장실이 무료다!!
그리고 시원하다
 
너무 더워서 힘들면 잠시 가서 쉬고와도되고
꼭대기 층에는 푸드코트도 있었다!
짜뚜짝 쇼핑을 다 끝내고
BANGSUE JUNCTION 한바퀴 돌았는데
짜뚜짝에서 코끼리바지만 구매할 생각이라면
방슈를 가는 걸 추천한다!!!
 
 

 
짜뚜짝을 방문하게 된 유일한 이유는
찌리가 입을 코끼리치마와
끼끼가 입을 코끼리남방을 사고싶어서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쳐서 포기했다
 

유교걸이라
조금이라도 비치는건...부끄러웠다

 
 

 
요즘 어느나라에서나 유행하는
리사이클가방도 봤다
 
실물로 보는게 더 이쁘긴했다
 
사람들도 많이 메고다니기도 하고
가볍기도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둬서 너무 신기했다
 
 


 
돌아다니다가 보게된 코끼리!!!!
이건 무조건 사세요!
추천
 
 
선물용으로 좋은 키링!
 

 
타일랜드가 써있는 코끼리도 있고
통통한 코끼리도 있는데
 
사이즈가 커지면 무거워서
제일 작은걸로 두개 샀다
 
작은 사이즈는 개당 120바트
한화 4500원정도고
이니셜은 무료였다!
 

 
끼끼와 찌리의 이니셜을 따서
황과 실을 달았다
 
이렇게 포장도 해주니 더 귀여웠다
 
 
앞에 손님이 많고 뒤로도 손님이 많은데
너무 더워서 빨리 나오고싶다는 생각뿐이라
끼끼랑 찌리껏만 만들었는데
 
한국와서 보니 너무 이뻐서
주변 선물용도 만들어올껄 후회가 됐다
 
GNL도 가능한 곳이었다!
 


 

 
돌고돌아 다시 음식파는 곳에 왔다
 
진짜 먹을까말까 수십번도 고민하다가
결국 코코넛아이스크림만 먹었다
 
60바트로 한화 약 2200원
이것도 무조건드세요!!!!!
 
끼끼는 코코넛을 안좋아하는데도
맛있다고 인정할정도로 맛있었다
근데 좀 느끼하고 텁텁할 수 있으니
1인 1아이스크림보다는
2인 1아이스크림하고 다른걸 먹는게 날 것 같다
 
 


 
길을 잃어서
그냥 발 가는대로 가자 하다가
만나게 된 망고밥 전문점
 
 
망고밥 전문점이 있던 곳은
연남동 스트리트 같은 분위기였다
 
 
 

 
사이즈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망고밥은 입맛에 안맞을까봐
작은걸로 1개만 주문했다!
 
 
 

 
이거 뭔데 맛있냐
진짜 이게뭐지 하면서 계속 먹었다
 
큰사이즈 먹었어도 다 먹을 수 있을정도로 맛있었다
 
 
처음 망고만 먹었을때
너무 신맛이 강해서 못먹겠다 싶었는데
밥이랑 한입에 넣어서 먹으니
진짜 하.. 이건 말로 설명이 안되고
아는 사람만 느낄수 있는 맛이었다!
 
 
첫 망고밥을 성공해서 다른곳에서도 먹었는데
여기만큼 맛있던 곳이 없었다
짜뚜짝 지나가다가 망고밥 파는 곳이 보이면
무조건 먹고가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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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스트리트 같았던 곳은
옷도 확실히 시장느낌이 안났다
 
태국 인싸들만 모이는 곳인지
끼끼랑 찌리말고는 다들 현지인이었다!
 
 


BANGSUE JUNCTION
 
무슨 건물일까 궁금해서 방문하게 된
방슈정션
 

 
태국어는 모르지만
느낌상으로 평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
주말은 10시부터 22시까지라는 문구인 것 같았다
 
 
 

 
들어가자마자 동대문과 남대문이 생각났다!!!
현지인인데 힙한 사람들은 다 여기 있었다!!
 
 
여기가 우리 스타일이네 하면서
끼끼랑 신이 났다
 
 
 

 
옷이 대부분 스트릿과
구제였다
 
처음엔 구제인 줄 몰랐는데
끼끼가 예전에 입었던 옷이랑 같은게 있길래
많이 본 옷인데 하고 봤더니
구제였다
 
 
진짜 끼끼 옷이었나 생각하면서
한참 둘이 웃었다
 
 
 

 
니트백도 있었다
 
 
이런 곳인줄 알았다면
짜뚜짝에서 쇼핑을 안해도 됐을 것 같았다
 
2층인가에는 코끼리 바지도 있었다
짜뚜짝에서 코끼리 바지는 100바트부터 200바트 사이였는데
여기도 가격은 비슷했고
 
100바트짜리 코끼리바지랑
130바트짜리 코끼리바지를 샀는데
확실히 비싼게 좋은 것 같다
 
 
130바트짜리는 양쪽에 주머니가 있었고
100바트짜리는 한쪽에만 주머니가 있었다
질도 만졌을때 확실히 달랐다
130바트짜리는 150바트에서 할인해서 산건데
그 매장에서 몇개를 더 샀어야했다
 
 
 

 
5층인가 6층까지 올라오니
짜뚜짝이 한눈에 다 보였다
 
엄청크다!
 
솔직히 저 한바퀴를 다 돌진 않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빨간지붕과 초록색 쪽까지만 왔다갔다
한 것 같다
 
지칠대로 지쳐서 더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었다
 
 
 
 

 
점심도 안먹고 계속 쇼핑만하다가
망고밥 작은걸로 둘이 나눠먹었으니
배고플만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끼끼는 팟타이를 먹었다
 
꿍은 새우니까
팟타이꿍 원!!!!
이라고 말하고 주문했다
가격이 얼마인지도 몰랐는데
60바트였다
한화 약 2300원
 
 
 
근데 인생팟타이였다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팟타이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다
 
 
 


 
태국은 타이티가 유명하다고 해서
계속 궁금했었는데
 
밀크티를 별로 안좋아해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주문했다
 
 
 
 

 
더위에 지쳐서
수전증까지 생겼었나보다...
 
 
인생팟타인데 이렇게 사진이 흔들린줄 몰랐다
 
그리고 사진찍을때까지만해도
난 안먹을래~~ 향신료 냄새날 것 같아 라고
끼끼한테 말했었는데
한 입먹고 몇번이나 더먹었다
 
 
 
 

 
주문한 타이티와
팟타이
 
 
타이티도 맛있었다
이 날 이렇게 타이티를 먹고
맛이 잊혀지지 않아서
1일 1타이티를 했다
 
부족하면 한잔 더 사먹을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배를 좀 채우기도했고
에어컨이 나오니 더위도 식혀서
건물을 둘러보기로 했다
 
돌아다니는데
중고 카메라 파는 곳이 있는데
저 화면에서 우리가 나왔다
 
TV인지 컴퓨터인지 모르겠지만
흑백이라 더 레트로감성도 있었다
 
 
 
저 앞에서 끼끼랑
브이하고 찍으니 태국현지인분들이
우릴보고 귀엽다는 듯이 웃었다 :)
그래서 부끄러워서 다른곳으로 빨리 갔다
 
 
 
 

 
피규어 매장도 있었다
 
진짜 이렇게 많은 피규어를 일본에서도 못봤는데
태국에서 볼 줄이야!!
 
포켓몬 카드도 있고
엔진까지 열리는 RC카도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모든 옷이 구제는 아니라
쇼핑할 맛이 더 있었던
BANGSUE JUNGTION
 
 
 
 

 
이제 숙소로 돌아갈까
하다가 결국 빅씨마트로 향했다!!
 
툭툭이 타기전에 육교 건널때의 모습
 
트래픽잼
 
 
짜뚜짝에서 더쿼터 아리보다
빅씨마트가 가까웠는데
100바트로 갔다!!!
 
 
기사님은 150바트를 불렀지만
100바트에 갔으니 나쁘진않았다
트래픽잼 장난아니다 진짜
 
 
 
즐거웠던 방콕 주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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